[새만금 찾은 이재명 대선후보]주민들과 ‘희망의 보금자리 새만금’ 주제 국민 반상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김제시 새만금33센터 방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4일 전북 김제시 새만금 한국농어촌공사 전망대에서 새만금 방조제를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매타버스(매주 타는 버스) 일정 이틀째인 4일 전북 김제시를 찾았다.이 후보는 이날 김제 진봉면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33센터 2층 대강당에서 착공 30주년을 맞은 주민들과 ‘희망의 보금자리 새만금’을 주제로 국민 반상회를 가졌다.

인구 소멸 위기와 성장 동력 감소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전북의 관심사인 새만금 개발과 관련해 이 후보의 구상이 제시될지 관심이 쏠렸다.

이 후보는 “이번에 세 번째 방문하게 됐는데 진척이 잘 안 된다 이런 느낌이 있다며, 우리 지역 주민들은 매우 답답해하고 계시기 때문에 제가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어떤 방향이든지 방향을 명확하게 정하고 또 의견을 수렴해서 이제는 좀 정리를 해야 될 때가 됐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또한 “아마 다음 정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 부족한 예산을 어떻게 조달할 것인가도 문제겠지만 개발의 방향을 분명하게 정하고 이해관계를 조정해서 이제 마무리를 반드시 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됐다며, 우리 이해관계인들, 모든 분들과 함께 국민 토론회라도 열어서 깔끔하게 정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