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지난 2일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송길영 빅데이터 전문가를 초청해 ‘빅데이터로 풀어낸 고창과 당신의 미래는’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열었다.
송길영 빅데이터 전문가는 사람들이 남긴 흔적을 긁어 모아 그 속에 담긴 사람들의 마음을 캐는 일을 하는 마이드 마이너로 일하고 있다. 현재 한국BI 데이터 마이닝 학회 부회장, 바이브 컴퍼니 인사이트 서비스 부사장으로 재직중이다.
지난달 출간된 베스트셀러 ‘그냥하지말라’의 저자 이기도 한 그는 20여 년간 분석해온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사람들의 일상과 생각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추적하며, 사회의 가치관, 개인과 조직의 성장 문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선 고창 농식품분야, 관광분야 종사자, 청년 등 빅데이터에 관심있는 군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생활 곳곳에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빅데이터를 소개했다.
특히 코로나19로 변화된 사회 트렌드와 고창 농수산물, 관광분야 빅데이터 분석 데이터를 통해 미래 발전 방향과 전략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현섭 군 기획예산담당관은 “빅데이터 분석을 적극 활용해 경험이 아닌 데이터 기반 과학적 의사결정과 정책 수립으로 행정 신뢰도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