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노래사랑(한국) 별빛음악회(회장 조영숙)가 지난 2일 고창읍 소재 아름다운청춘카페에서 별빛음악회를 열었다. 별, 고향생각, 님이 오시는지 등 우리에게 익숙한 가곡부터 마중, 첫사랑 등 새로 사랑받는 신작 가곡까지 다양한 곡으로 아름다운 노래 사랑의 밤을 선사했다.
아노사(한국) 별빛음악회의 아름다운 노래사랑 배움나눔은 고창 대산초등학교(교장 김은숙)에서 2019년 도교육청 주민제안사업인 ‘금빛물빛 은빛별빛 노래마을, 아름다운노래사랑’으로 학부모·교직원·주민이 아이들과 함께 참여하며 시작되었다.
아노사는 지난해 생활문화동호회로 등록하여 아름다운노래사랑을 서로 배우다가 올해 ‘아름다운노래사랑 별빛음악회’ 비영리 단체로 정식 등록하고 고창문화예술재단의 지원을 받아 아름다운 노래사랑 시민문화로 자리 잡았다.
2019년에 다섯 차례 별빛음악회를 열고 2021년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이날 두 번째 별빛음악회를 열었다. 올 연말에는 아름다운노래사랑 중앙 어린이모임(전국행복마을동요제 입상)과 함께 군산중앙초등학교(교장 김병윤)에서 군산의 첫 번째 별빛음악회가 열릴 예정으로, 전국 곳곳의 가곡 및 성악 나눔의 물결과 함께 아름다운 노래사랑의 좋은 모델로 정착하고 있다.
조영숙 회장은 “음악이 세상 어느 보약보다 더 훌륭한 약효를 가진다”며 “순수한 마음으로 열정을 다해 부르는 노래, 마음을 모두어 듣는 노래에 당신을 초대하며 그 음악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아노사(한국) 별빛음악회는 매주 화요일 18:30 고창 아름다운 청춘 카페에서 바리톤 김성배 감독과 박순 피아니스트의 도움으로 발성과 호흡을 익혀가며 사랑과 삶의 아름다운 노래를 서로 불러주고 함께 부르는 나눔의 시간을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