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내년부터 제6차 산업화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전라북도 2022년도 수요자중심 소규모 6차 산업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4억 원의 예산을 확보, 확대지원의 발판을 마련했기 때문. 군은 확보한 예산을 해당 2개 업체에 각 2억 원씩 지원한다.
이 사업은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인증업체가 1·2·3차 산업을 연계하기 쉽도록 부족한 부분을 중점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 농축산물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인증업체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농가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하는 게 이 사업의 목표다.
그동안 군은 농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농촌융복합산업화 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지원이 탄력을 받게 됐다.
군에 따르면 내년도에는 이 지원 사업이 수요자 중심의 소규모 6차 산업화 지원사업과 마을경영체 경쟁력강화 사업으로 추진된다.
마을경영체 경쟁력강화사업을 위해 군은 사업소 당 1000만 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업체 및 마을상품 생산업체의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안정적 사업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실시된다.
또 군은 농업과 연계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성장이 유망한 업체 5개소를 선정, 내년 1월부터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종현 농촌활력과장은 “6차산업화 맞춤형 지원으로 업체 경쟁력을 확보하고, 우리 농축산물 소비확대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