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저소득층의 주거 복지 향상을 위해 212가구에 대해 13억 2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주거급여 수선유지사업을 완료했다.
시는 지난 2월 LH 전북지역본부와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거급여 수급자의 노후주택 수선사업을 추진해왔다.
이 사업은 주거급여 자가 가고 수급자 주택의 노후화 정도를 평가한 후 주택보수 범위를 경·중·대보수로 구분해 지붕 보수, 난방, 창호, 단열, 싱크대, 도배, 장판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사업이다.
수선 주기는 각 3년, 5년, 7년이고, 수급자가 희망하면 지원금액 이내에서 냉방 설비와 입주 청소·소독도 1회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등록장애인과 만 65세 이상 고령자 가구는 중복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주거약자 편의시설 추가지원도 가능해, 저소득층의 다양한 욕구에 부합하는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강재천 건축과장은“ 주거 취약계층의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210여 가구에 더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었다”면서“내년에도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다양한 주거복지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