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이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들의 홀로서기를 직접 챙기고 나섰다.
정 시장은 7일 자립준비청년들과 간담회를 갖고 사회 홀로서기 어려움을 청취·격려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자립준비청년들의 익산 거주에 필요한 현안과 건의를 들어보고 사회독립 적응 시 힘들었던 점 등을 직접 청취한 후 실질적으로 경제·정서적 도움을 줄수 있는 특단의 정책 마련 차원에서 가진 자리다.
현재 자립준비청년은 만 18세가 되면 사회에 홀로서기를 시작하게 된다.
하지만 퇴소 시 지급되는 자립정착금 500만원, 매달 지급되는 보호종료아동수당 30만원, 보호기간 동안 저축한 디딤씨앗통장의 돈은 주거비, 생계비 등을 감안해 볼 경우 홀로서기 자립 생활에는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다.
시는 이에 현재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청년취업 드림카드 지원사업’,‘청년 마음건강 바우처사업’,‘청년 주택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등 다양한 청년 정책 추진에 나서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앞으로의 잦은 소통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더이상 외로운 홀로서기가 아닌 익산에서 행복한 청년으로 보다 건강하게 성장·정착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