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화통·형통’ 익산시의회 올해 의정활동 결산

“지역발전과 시민행복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소회 밝혀

유재구 익산시의회 의장.

익산시의회(의장 유재구)가 올해 의정활동을 결산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의회, 대안을 제시하는 화통의회, 한마음으로 섬기는 형통의회를 실현하며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쉼 없이 달려 왔다”는 소회를 밝혔다.

올해 시의회는 의정활동에 있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연구 의정에 중점을 뒀다.

의정활동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6개 연구단체를 결성해 불합리한 조례 제·개정, 노후공동주택 개선방안 제시, 대중교통 활성화 방안 모색 등 시정발전을 위해 노력했으며, 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의원발의 조례 제·개정 34건이 이뤄졌다.

지난 제238회 임시회까지 6번의 회기 동안 의원들은 시정질문 15건과 5분 자유발언 56건을 통해 시정에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특히 5분 자유발언은 올해 회기당 9.3건으로 지난해 4.8건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한 문제점을 521건 지적해 시정토록 했으며, 올해 처음 행정사무감사 우수부서 3곳을 선정해 표창했다.

아울러 시민과의 소통에도 주력해 모든 회의를 홈페이지, 페이스북,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로 공개하고, SNS를 통해 의정활동 내용을 실시간 게시하며 시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외에도 중앙동 침수피해 해결을 위해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원인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조속한 피해지원 대책 마련을 주문하는 등 지역 현안 해결에도 앞장섰다.

또 내년부터 시행되는 지방자치법에 발맞춰 의회 조직 구성과 인력 배치, 효과적인 입법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조례·규칙 등 제반사항을 사전에 빈틈없이 정비해 주민의 대표기관인 지방의회가 실질적인 자치분권 실현을 이뤄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유재구 의장은 “시민의 뜻이 시의회를 통해 실현될 수 있도록 항상 시민의 입장에 서서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활동에 매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