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장 출마예정자인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이 ‘청년을 키우고, 청년의 미래와 함께하는 전주’를 위한 청사진을 내놨다.
조지훈 전 경진원장은 7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들이 지역에 머물며 느끼는 미래의 불확실성을 해소, 이들의 미래와 함께하는 ‘전주’로 나아가기 위한 청년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청년의 창업·창직, 양질의 일자리 확대를 핵심으로, 정치·경제적 권리, 교육·문화적 참여를 보장하고 불평등을 해소하는 공정 도시로 쇄신할 수 있는 정책 등이 담겼다.
조 전 원장은 “청년들에게 무엇이, 왜 필요한지에 대한 답을 찾고자 그동안 많은 청년을 만났다. 전주에서 미래를 펼쳐가기에 불안하다는 청년들의 표정에 기성세대로서 마음이 무거웠다”며 “하지만 그 속에서도 도전하는 청년을 통해 미래에 대한 희망을 엿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주청년’으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현실적인 정책을 구상하고자 많은 공을 들였다”며 “청년들의 미래가 곧 전주의 미래경쟁력인 만큼 이들이 당당히 꿈을 펼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