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문화도시 고창, 군민 대토론회 ‘제2차 고창문화민회’ 성료

시민문화력 과시하며, 고창의 문화민주주의 앞당겨

고창문화도시 추진위원회(위원장 유기상)·고창문화도시 시민추진단·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설정환)가 공동 주관한 ‘제2차 고창문화민회’가 지난 6일 문화예술, 시민사회단체, 교육, 농수축산업 등 각계 인사와 군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고창읍 르네상스웨딩홀에서 열렸다.

이날 민회에서는 시민추진단 각 분과활동 대표자들인 김일수, 황향숙, 조순임, 신미희, 정아롱다롱의 라운드테이블 성과발표에 이어 5개 분과로 나누어 의제별 100분 토론을 진행했다.

이어 열린 모둠별, 의제별 토론은 △지속가능한 생태환경교육 누가 어떻게 할 것인가? △마을공동체를 위한 정원가꾸기 어떻게 할 것인가? △시민문화향유를 위한 문화예술인 네트워크 구축 누가 어떻게 할 것인가? △시민주도 문화거버넌스 구축 누가 어떻게 할 것인가? △문화시민활동가 및 공동체 지원방안 어떻게 할 것인가? 등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펼쳐졌다.

특히, 이번 민회는 이영덕 문화도시 추진위원이 주재하는 등 외부 전문 퍼실리테이터의 지원없이 그동안 문화도시지원센터와 고창문화관광재단 등 문화도시사업의 일환으로 육성한 고창지역 인재들이 진행을 주도했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문화민회가 모두가 함께 울력하여 만들어가는 문화민주주의 실현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