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 외부문서 배부 자동처리 기술 개발…업무 효율성 높여

전북개발공사(사장 김천환)가 외부문서 배부 업무를 자동으로 처리하는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를 개발해 업무 효율성을 확대했다고 7일 밝혔다.

공사는 약 20만 건의 전자문서를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로봇에게 학습시키고, 문서의 성격 등을 분석해 업무 담당 부서로 자동으로 배부하는 기술을 구현했다.

또 보안문서의 오배부 등 오작동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문서관리자가 직접 보안문서를 처리해 보안을 강화할 계획이다. 향후 공사는 사용자 피드백을 기반으로 RPA를 지속 고도화해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전북개발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공사 직원들이 단순반복적 행정업무에 적잖은 시간을 소모하고 있다”면서 “이번 업무자동화 기술 도입으로 도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지방공기업 핵심 업무에 집중, 업무 효율화 및 생산성이 높아지고 좀 더 스마트해질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