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LX공사-전기안전공사, 저소득 가정에 김치·쌀·연탄 나눔

7일 전주 평화사회복지관에서 김성호일 국민연금공단 경영지원실장(왼쪽에서 첫 번째)이 김장김치 전달식 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제공

국민연금공단 등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이 7일 전주시 저소득 소외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사람의 김장·쌀·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공단은 취약계층 동절기 지원 및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공동으로 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 오전에는 3개 이전기관의 사회적 가치 분야 부서장들이 전주시 완산구 평화사회복지관에서 도내 저소득 가정 730세대에 5kg씩 지원될 총 2400만 원 상당의 ‘김장김치 전달식’을 가졌다.

오후에는 3개 이전기관 직원 30여 명이 전주시 덕진구 칠정마을을 방문해 600만 원 상당의 연탄 7500장을 기부했다.

김용진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유난히 춥고 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소외계층 가정에 이번 후원이 따뜻한 온정으로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과 함께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