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역 국회의원들이 어촌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도내 지자체가 선정될 수 있도록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지난 6일 해수부는 2022년 어촌뉴딜 300사업에 군산시 야미도항과 부안군 송포항, 고창군 상포포구항 등 3개소를 선정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이들 지자체에는 총 257억 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지역의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의 혁신성장을 통해 어촌지역의 활력이 도모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러한 선정에는 지역구 의원들의 노력이 주요했다.
먼저 국회 농해수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김제·부안)은 불리한 환경에서 전북내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전북도 관계자 등과 사전부터 철저히 준비해 대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원택 의원은 “어촌뉴딜 300사업을 통해 어촌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새로운 소득기반 창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정읍·고창)은 해양수산부 관계자들과의 면담 등을 통해 지역이 어촌뉴딜300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당위성 및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윤준병 의원은 “이번 사업선정으로 고창 상포권역이 찾고 싶은 어촌으로 탈바꿈되어 해양관광·어촌경제 활성화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윤정·엄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