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환경과(과장 이숙이)는 용담댐 수변구역 지정으로 ‘행위 제한’을 받고 있는 주민들에게 소득증대 또는 환경개선 등의 목적으로 필요한 지원을 펼치는 사업, 즉 수계관리기금 주민지원사업의 집행 실태 및 사후관리의 적정성 등의 확인을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8일 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주민지원사업의 누수 없는 예산 집행과 소득, 복지증진이 집약된 내실 있는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된다.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관리책임자를 지정한 사후관리 여부를 확인한다. 또 공용물품 등의 적정 관리 여부, 방치, 타목적 사용 등을 중점 확인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 수계관리기금 주민지원사업(간접지원)에는 총 7억2400만원이 배정됐으며 지원 대상 마을은 모두 64개다.
이숙이 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주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