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8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이선홍)에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인도주의 활동에 써달라며 2022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올해 코로나19 및 여름 익산, 정읍 수해 시 긴급재난구호기관으로서 가장 먼저 구호활동에 힘쓴 전북적십자사의 활약이 빛났다”며 “내년에도 올해와 같이 재난·재해현장에서 열심히 활동할 수 있도록 도민들께서 관심을 갖고 적십자회비모금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선홍 회장은 “익산, 정읍 지역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코로나19 대응활동 등 재난현장에서 적십자가 활동할 수 있었던 것은 적십자회비 모금에 도민들께서 동참해준 덕분이다”며 “혹시 모를 재난에 대비하고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도민을 도울 수 있도록 관심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적십자사는 ‘세상의 희망을 전하는 선한 영향력, 적십자회비‘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를 2022년도 적십자회비 1차 집중모금기간으로 정하고 인도주의 사업 수행을 위한 적십자회비 모금 운동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