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과 바른미래당에서 함께 활동했던 김관영·채이배 전 국회의원이 8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기로 결정했다. 두 사람 모두 군산출신으로 중도 성향의 정치인으로 분류된다.
이날 민주당은 김 전 의원과 채 전 의원은 최근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의 입당 요청을 받아들였다. 이들의 입당 행사는 이르면 다음 주 진행 될 예정이다.
김 전 의원은 “민주당에 부족한 점들을 보완해서 이재명 후보가 이번 대선에서 이길 수 있도록 돕겠다”면서“밖에서 본 민주당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분석해 중도층에 계신 분들을 얼마나 잡을 것인가를 고민하는 게 내 역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채 전 의원은 “이재명 후보가 유연하게 정책을 전환하는 모습을 보고, 입당을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