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약사회, 연말을 맞아 장애인복지관 등에 현금·품 지원

고창군 약사회(회장 박훈)는 8일 고창군 장애인복지관(관장 정종만)을 방문, 전라북도 여약사회와 함께 마련한 이불 30채(150만원 상당)를 소외된 장애인들에게 전해 달라며 전달했다.

고창군 장애인복지관은 지체장애와 인지장애를 비롯한 관내 장애인들의 상담 및 직업교육, 재활, 자립지원 등 포괄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사회생활 참여를 적극 지원하는 곳이다.

약사회는 같은 날 강칼라 수녀와 한센인들이 생활하는 호암마을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2019년 이불 30채(150만원 상당), 2020년 성금 100만원에 이은 3번째 기부다.

박훈 약사회장은 “코로나까지 겹쳐 더욱 어려운 시기에 소외 된 장애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온기를 더하게 되어 흐뭇하다”며 “앞으로도 고창군 약사회원들의 뜻을 모아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약사회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