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올해 청렴도 평가 최하위 5등급

군산, 무주, 부안, 순창, 임실 하위권인 4등급

정읍시가 올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북 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최하위 등급인 5등급을 받았다. 정읍시는 내부·외부·종합청렴도 모두에서 2등급 떨어졌다.

이밖에 군산시·무주군·부안군·순창군·임실군은 하위 등급인 4등급을 기록했다.

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 따르면 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김제시·익산시·전주시·고창군·완주군·진안군이 2등급(종합청렴도 기준), 남원시·장수군이 3등급, 군산시·무주군·부안군·순창군·임실군이 4등급, 정읍시가 5등급을 받았다.

정읍시는 지난해보다 2등급 하락했다. 반면 익산시와 완주군은 2등급 상승했다.

이외 전북도는 지난해와 같은 3등급이었다.

한편 국민권익위는 공공기관과의 업무 경험이 있는 국민의 외부청렴도 평가, 기관 소속 공직자의 내부청렴도 평가에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반영해 종합청렴도를 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