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선거대책위원회에 현직 국회의원 대신 MZ세대 인사들을 전면에 배치했다.
9일 민주당 전북도당은 대전환 선대위 출범식을 오는 11일 오후 4시 전북대 진수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김성주 전북도당 위원장을 제외한 전원을 MZ세대로 구성했다. 도내 국회의원과 지역위원회 위원장은 상임선대위원장으로 각 지역을 맡아 선거 운동을 책임질 계획이다.
전북도당 대전환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위촉된 20~30대 청년은 10명이다.
민주당 전북도당이 이날 발표한 공동선대위원장 명단엔 김슬지 슬지제빵소 대표(36) ·최지호 학생(18) ·김창하 청년활동가(38)·윤해아 청년활동가 (23)·박길영 인플루언서(37)·이동훈(36) 씨·조희선 씨 (23) ·최서연 청년기획사 대표(25)·송봉금 씨(34)· 김남훈 한국수소 및 신에너지학회 편집이사(38)등이 포함됐다.
김성주 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은 “대전환 선대위 취지에 맞게 완전히 새로운 선대위를 구성했다”며 “단순히 청년 세대를 참여시키는 선거 운동이 아닌, 대한민국 대전환의 과제와 비전을 미래 세대가 직접 그리고 만들어가는 선대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