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사이 전북지역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11일 오전 11시 55분께 진안군 동향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택 1동이 전소하고 생활 집기 등이 소실돼 208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목보일러 취급 부주의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앞선 지난 10일 오후 3시 45분께에는 남원시 인월면 서무리의 한 도로를 달리던 5톤 화물트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트럭 엔진 부분이 소실돼 605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브레이크 과열로 인한 화재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