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12일 호주로 출국…핵심 광물 등 공급망 구축 논의

13일 한-호주 정상회담…15일 귀국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3박4일 간의 호주 국빈방문을 위해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문 대통령은 호주 방문 이틀째인 13일 수도 캔버라에서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의 정상회담과 공동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전쟁기념관을 찾아 한국전쟁참전 기념비에 헌화하고 한국전 참전 용사들과의 만찬을 갖는다.

14일에는 시드니로 이동해 호주의 야당인 노동당 앤서니 알바네이지 대표를 면담하고 호주 경제인들을 만나 핵심 광물 공급망의 안정적 구축을 위한 협력을 주제로 간담회를 한다.

청와대는 “이번 순방은 원자재와 핵심 광물 등에 대한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더불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호주의 지지를 재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15일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