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벤처 중소기업 창업 거점 육성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건립 선정 160억 원 지원

김제시지평선산업단지내 지식산업센터 조감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대상지로 김제시가 선정돼 국비 160억 원을 지원받게 돼 지역전략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시는 전라북도와 상용차 생산(특장차 전문단지 등)거점으로 특장차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전기특정·기계 산업 전후방 연계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우수한 입지 여건 등 건립 당위성 확보를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에 설계비 10억 원을 우선 지원받게 되며 2024년까지 총사업비 298억을 투입하여 지평선산업단지 지원시설용지(15,777.3㎡)에 총 6층(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이곳에 △기술창업 및 기업 입주공간인 창업성장센터 △시장출시제품 제작 및 양산 시스템구축 공간인 스피드팩토리 △ 일자리 연계 및 교육을 담당할 일자리산업진흥센터를 담아 새만금 배후단지로서 백구 특장차 클러스터의 이점을 살려 특정 기계· 전기에너지 산업 생태계를 전방위로 구축할 계획이다.

시 공영개발과는 지속적인 공장용지 가격 상승 및 각종 규제로 인한 중소기업의 입지 애로를 해소하고 세제 혜택, 공장설립 인‧허가, 금융 등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비수도권에 지식산업센터 건립비용 70%를 지원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정효곤 공영개발과장은 “지식산업센터에 제조업과 지식산업 및 정보통신사업 등 벤처·중소기업과 기업지원시설이 입주하게 되면 창업 인프라 구축과 일자리가 창출되어 김제시가 기업 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