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부귀면(면장 박춘선)은 오는 17일까지 동절기에 대비하기 위해 관내 40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소방·전기·가스 시설 등을 확인하는 이번 안전점검에서는 감염병 관리 안전 대책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돌파 감염 등으로 인한 집단감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데 따른 것.
면은 현 상황이 엄중하다고 보고 확진자 발생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경로당은 지난 6일부터 강화된 운영기준에 따라 추가 접종자에 한해 이용이 가능하다. 면은 이번 점검에서 출입자 명부 작성, 시설 내에서 식사금지, 마스크 착용, 규칙적인 실내 환기 등에 대한 수칙준수요령 홍보도 함께 실시한다.
박춘선 면장은 “일부 불편이 예상되지만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경로당 전수 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라며 “현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해 방역수칙을 적극적으로 지켜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