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로컬푸드 지수 우수 지자체 선정

군산시가 올해 로컬푸드 지수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최우수상(기관)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한 이 평가는 로컬푸드의 지역 간 격차를 점진적으로 해소하고 로컬푸드 가치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지난 2020년 처음 시행돼 매년 전국 15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로컬푸드직매장 및 공공급식 분야의 로컬푸드 생산소비 체계의 지자체 실천 노력과 확산 정도를 지수화해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는 전국 101개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우수 지자체 11곳을 선정했으며 군산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올해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됨에 따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로부터 포상금 8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지난해에는 로컬푸드 지수 평가에서는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선주 군산시 먹거리정책과장은“정부의 국정과제인 로컬푸드 활성화에 발맞춰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목표로 푸드플랜 계획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시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축수산인의 지속가능한 소득창출을 위한 유통시스템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