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4일 감염병관리과 김영욱 주무관이 노사가 함께하는‘이달의 혁신 주인공’올해 12번째 주인공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영욱 주무관은 코로나19 전라북도 총괄 방역대응반의 주무 담당자로 지난해 코로나19 발생 시점부터 현재까지 예방 및 치료 체계 구축 등 주요 업무를 도맡아 담당해 오고 있다.
그는 코로나19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 환자의 감염경로를 추적하고 행정명령으로 확산 방지에 노력해왔다.
또 선별진료소 구축부터 확진 환자 치료 전담병원 구축까지 체계적인 대응 체계 확립에 최선을 다해 전북도가 2020년 감염병 관리·예방 최우수기관(대통령 표창)으로 선정되는데 공헌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외에도 김 주무관은 야간, 주말, 공휴일 비상 근무에 지친 동료 직원들을 위해 닭갈비, 파스타 등 직접 요리를 하며 무거운 긴장감의 사무실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드는 분위기 메이커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김 주무관은 “코로나19 대응인력을 대신해서 선정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최근 들어 다시 최대 고비를 맞고 있어 도민들의 안전과 우리의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서 모두가 다시 한번 힘을 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