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15일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기반 마련을 위해 ㈜한경기획, ㈜족발야시장 등 프리미엄 기업과 동반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1월 BBQ와 MEGA커피에 이어 두 번째로 이뤄진 것으로 장수군은 사과, 오미자 등 농특산물을 대량으로 유통할 수 있는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하게 됐다.
협약은 장수군의 안정적인 농산물 공급을 바탕으로 농산물에 대한 판촉 및 홍보는 물론 신제품 개발 협력 등의 내용을 주로 골자로 하고 있다.
따라서 ㈜한경기획의 대표적인 브랜드이자 프리미엄 떡볶이 전문점인 ‘청년다방’에서 장수사과 고추장을 이용한 떡볶이 소스와 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수 과일 음료를 개발해 전국 450개 매장과 해외 매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또 ㈜족발야시장은 한우와 돼지고기에서 소비자들이 많이 찾지 않는 비선호 부위를 활용한 떡갈비, 편육 그리고 장수사과와 오미자를 가미한 에이드 등 신메뉴를 개발해 매장뿐만 아니라 가정간편식(HMR) 제품으로도 만들어 최신 소비자 트랜드에 맞춘 마케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하은심 지도기획팀장은 “앞으로도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장수 농특산물을 소재로 이용할 대량소비처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기업과 함께하는 새로운 접근방식의 농특산물 판로개척 및 지역 브랜드 홍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