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3회 연속 전국 1위로 올라섰다. 지난 2017년 1위, 2019년 1위에 이어 세 번째다.
완주군은 15일 국토교통부 주관 ‘2021년 대중교통 시책평가 시상식’에서 국토교통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대중교통 시책평가는 광역시를 포함한 전국 161개 시·군을 5개 그룹(A~E)으로 나눠 2년마다 실시된다.
이번 평가는 2019년 1월1일부터 2020년 12월31일까지 이뤄졌으며, 완주군은 E그룹(군 단위 77개)에서 1위를 했다.
완주군은 그동안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통해 마을과 소재지를 연결하는 마을버스를 도입하고, 이를 군에서 직접 운영하는 공영제 방식을 적용했다. 또, 시내버스와 마을버스간 환승요금체계를 구축해 행복콜버스와 연계시켜 대중의 교통 편익을 제고해 왔다. 완주군의 마을버스 공영제는 전국 세 번째이며, 전북에서는 처음 시도됐다.
완주군은 이밖에도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대한 으뜸택시(500원 택시), 통학택시, 장애인콜택시, 행복콜버스 운행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