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16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2022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에서 올해의 군정 7대 성과를 선정, 발표했다.
7대 성과로는 △용담댐 광역상수도 공급 △국가예산 확보 △전주승화원 이용권 확보 △재난지원금 도내 최다 지급 △각종 수상 34건 △참여행정 실현 △적극행정 실현 등이 뽑혔다.
가장 먼저 군은 용담댐 광역상수도 진안 전 지역 공급문제 해결을 꼽았다. 국가수도정비 기본계획안에 용담댐 광역상수도 공급 계획이 반영돼 932억원이 투자, 시설이 갖춰지고 오는 2025년까지 모든 군민이 용담호 물을 먹을 수 있게 된다.
군이 두 번째로 꼽은 것은 지난 1년간 75건의 국가예산 사업을 따낸 것. 이를 통해 총사업비 1781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셋째, 군은 진안군민이 전주승화원을 전주시민과 동등(7만원)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주시와 업무협약을 체결, 군민 편익을 증대시켰다.
넷째는 군이 올해 도내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재난지원금(군민 1인당 40만원)을 3차례에 걸쳐 지급한 것이다. 이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다섯째는 대한민국 SNS대상 등 최우수 17, 우수 13, 장려상 4건 등 총 34건을 수상하는 등 대외평가에서의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
여섯째는 열린군수실, 정책자문위원회, 도서관 건립준비위원회 등으로 군민과 소통을 강화하며 참여행정 실현한 것이 꼽혔다.
일곱째로는 전국 지자체 최초 골든볼(국무총리) 수상, 온라인 원스톱 민원처리체계구축 등으로 전라북도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이 성과에 이름을 올렸다.
군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제20대 대통령선거, 제8회 전국지방동시선거가 있는 2022년 큰 성과 창출을 위해 정부 정책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전춘성 군수는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알찬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신사독행(愼思篤行)’의 자세로 군민의 입장에서 신중하게 정책을 결정하고, 결정된 것은 신속하고 성실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