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 공장∙주택 화재 잇따라

지난 18일 오후 4시 50분께 정읍시 북면의 한 자동차 여과제 제조 업체에서 불이 나 소방관들이 화재진압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전북소방본부)

전북지역에서 전기적 원인 등으로 인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19일 0시께 부안군 진서면의 한 펜션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펜션 1동과 내부 집기 등이 불에 타 360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원인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18일 오후 4시 50분께에는 정읍시 북면의 한 자동차 여과제 제조 업체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공장 건물 1동(1090㎡)과 종이원단, 제조 설비 등이 불에 타 375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 17일 오전 8시 35분께에는 완주군 구이면의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주택(113㎡)이 전소하고 TV 등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230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