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92명 발생했다.
이는 엿새만에 100명 아래로 떨어진 수치로 주말 검사자 감소 영향으로 확진자가 다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19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도내 추가 확진자는 92명으로 전북 8006번∼8097번으로 분류됐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전주 34명, 익산 29명, 군산 15명, 정읍 5명, 김제 3명 등이다.
전주에서는 3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확진자가 계속 나오는 '목욕탕' 을 매개로 확진자가 11명이 추가돼 누적 51명이 됐다.
이밖에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관련 추가 확진도 잇따랐다. 이들 집단감염 누적 확진자는 각각 10명, 37명이다.
앞서 해당 어린이집 원생 가족이 유증상으로 먼저 양성판정을 받았고 이후 전수검사 과정에서 추가 확진이 대거 나왔다.
또 익산의 모 유치원과 관련해 17명이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23명으로 늘었다.
군산에서는 한 초등학교를 고리로 2명이 감염돼 관련 확진자는 총 43명으로 증가했다.
한편 도내 병실 가동률은 71%로 파악됐으며, 재택치료자는 426명이다.
19일은 오전 11시 기준으로 4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별로는 전주 32명, 군산 7명, 김제 2명, 정읍·진안·고창·임실 각 1명이다.
전북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강화된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꼭 추가 접종을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