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인화공원 메타세쿼이아길, ‘솜리메타누리길’ 새이름 탄생

메타세쿼이아길 새로운 명칭 공모 통해 솜리메타누리길 확정

익산시 인화공원 내 메타세쿼이아길의 새로운 명칭이 ‘솜리메타누리길’로 최종 선정됐다.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10월25일부터 11월5일까지 진행된 메타세쿼이아길의 새로운 명칭 공모에 모두 128건이 접수돼 1차 내부심사와 2차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솜리메타누리길’로 확정했다.

‘솜리메타누리길’ 익산의 옛 지명으로 갈대 밭 속에 있는 마을이라고 부르던 ‘솜리’와 메타세쿼이아가 있는 곳이라는 ‘메타’, 세계, 세상이라는 뜻으로 잘 알려진 ‘누리’를 합성어로 인화공원 내 메세쿼이어길의 이미지와 지향점을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폐선부지 4.2㎞에 8m 간격으로 메타세쿼이아 938주가 식재된 인화공원 메타세쿼이아길은 대간선 수로에서 금곡마을 입구까지(1.3㎞) 흙콘크리트 포장 및 쉼터가 설치돼 있어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보행약자층 등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산책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