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군산사랑상품권은 1월 3일(오전 9시)부터 첫 판매된다.
판매처는 농협·전북은행·새마을금고·신협 등 4개 금융기관 74개 지점이다.
내년 군산사랑상품권은 올해 대비 정부예산 지원 축소로 인해 종이 500억 원, 모바일 및 카드 2300억 원 등 총 2800억 원이 발행된다.
다만 이후 정부예산이 추가 지원될 경우 올해처럼 5000억 원 목표로 발행액을 확대할 예정이다.
할인율은 종전과 같이 10%이며, 월 구매한도는 50만 원(통합 한도)이다.
종이상품권은 10만 원까지만 구매할 수 있고, 모바일·카드는 통합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구매 가능하다.
종이상품권보다 발행비용이 적은 모바일 발행 확대 및 종이상품권 구매 한도지정은 보다 많은 시민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조치다.
또한 코로나19 위험상황 및 금융기관 혼잡을 줄이기 위해 올해와 같이 매월 첫 5일간은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 5부제로 판매할 방침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내년에도 시민 모두가 행복해지는 희망찬 군산시가 될 수 있도록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