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부송동 아파트 도심 속 생태공원인 송정제 호수공원이 야간경관 힐링명소로 탈바꿈 했다.
시는 송정제 호수공원에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안전하고 아름다운 산책로로 개선했다고 24일 밝혔다.
송정제 공원 내 저수지 수변 노후화된 울타리를 LED 조명이 가미된 디자인 울타리로 교체하고, 터널분수 조명등을 설치하는 등 어둡고 캄캄한 저수지 주변 산책로에 야간의 생동감을 불어넣으며 시민들의 안락한 휴식공간으로서의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산책로 3곳에 희망과 격려 메시지를 품은 로고 조명도 설치해 시민들의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송정제 공원에 설치된 경관조명은 일몰 후부터 저녁 11시까지 점등되며, 계절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안전하게 힐링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야간경관을 지속 발굴해 도시 미관을 향상하고, 코로나로 위축된 시민들의 마음에 잠시나마 위안을 얻을 수 있도록 아름다운 휴식공간 제공 및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