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조직혁신총괄단장, 지역 청년들과 통했다

청년 정책 발굴과 소통 위한 ‘2030세대와 함께하는 터놓고 말해요’ 줌회의
일자리 창출 방안 등 다양한 의견.. 김 단장"청년에게 공정 기회 부여 노력"

김윤덕 이재명 선대위 조직혁신총괄단장이 지난 24일 전주시 평화동 의원 사무실에서 전북지역 청년과 정책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된 줌회의서 청년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최근 이재명 선거대책위원회 조직혁신단 총괄 단장을 맡은 김윤덕(전주갑) 의원이 대선 청년 정책 발굴에 나섰다.

김 의원은 지난 24일 전주시 평화동 소재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2030세대와 함께하는 터놓고 말해요’ 줌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직장인 등 40여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민주당의 청년 정책을 설명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청년들은 지역 청년 대다수가 전북에서 학교를 나와 전북에 자리 잡고 싶지만 냉혹한 현실에 좌절하고, 전북을 떠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갈수록 어려움에 처한 전북의 현실에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선공약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감천수(28) 씨는 “전북의 청년 인구는 갈수록 줄고 수도권 집중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현실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민주당에서의 대책은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유문지(24) 씨는 “코로나 이후 기업 채용은 줄고, 지방의 중소기업의 임금은 낮은 현실에서 학교를 졸업한 청년은 갈 곳이 없다”며 “의원님의 생각과 민주당 차원의 현실적 대책은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질의했다.

이에 김윤덕 단장은 “20대 딸을 가진 아버지로서, 정치인으로서 전북의 젊은 청년에게 미안한 마음이 앞선다”고 말문을 연 뒤 “전북을 탄소와 수소를 중심으로 첨단산업을 발전시키고 이와 더불어 대기업 개혁을 통해 협력업체인 지방 소규모 중소기업의 임금체계 개선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단장은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공정사회 만들기를 통해 청년에게 공정한 기회 부여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방안 모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청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맞춤형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