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주 전 김제시의 장이 27일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6.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김제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는 상호비방 없이 오로지 시민만을 위한 정책선거가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 최근 논란이 되는 새만금 신항만과 동서 도로 관할권, 백산면 폐기물매립장 건설, 백구면 변전소 문제 등 김제시가 안고 있는 현안에 대해 출마예정자들이 나서 서로의 정책과 역량을 검증하는 토론회를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지난 지방선거 패배 후 저에게 지지를 보내주셨던 수많은 시민에게 죄송한 마음이었지만, 이를 안타깝게 여기는 시민들의 격려로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정 전 의장은 “ 김제를 다시 제 궤도에 올려놓기 위해서는 강한 추진력과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며 “저는 이제 허허벌판에 혈혈단신 나선다. 나침반도 지도도 없다. 오직 김제시민들의 행복과 김제발전이라는 그 목표 하나를 이루기 위해 가장 어려운 길을 나서 4년간 멈춰버린 김제발전의 시계를 다시 돌리는데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