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간 새만금 공유수면 매립·조성한 토지 총 1014만2087㎡

올해 매립 조성해 신규 등록 토지 198만5455㎡... 축구장 278개 면적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토지 분양받은 투자자들 재산권 행사 가능해져

1991년 새만금 사업 시작 후 현재까지 새만금 일대 공유수면(바다)을 매립ㆍ조성해 등록한 토지는 새만금방조제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등을 포함 총 1014만208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재 진행 중인 농생명용지 1ㆍ4ㆍ5공구, 새만금 산업단지 중 1ㆍ2공구 일부, 동서도로는 제외한 수치다. 

이 가운데 올해 매립ㆍ조성해 신규 등록된 토지는 198만5455㎡ 규모(축구장 278개 면적)에 이른다.

28일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올해 신규 등록된 토지는 새만금 국가산단에서 토지를 분양받은 투자자들의 재산권 행사를 위해 일부 준공한 19만9563㎡를 비롯해 환경생태용지(1단계) 78만5892㎡, 관광레저용지(1단계, 초입지) 100만㎡ 등이다.

지목별로는 대지 8필지(2만316㎡), 공장용지 7필지(17만6611㎡), 유원지 1필지(78만5892㎡), 잡종지 2필지(100만2636㎡)이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새만금에 새롭게 조성된 토지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신규 등록 처리해 국토의 효율적 관리와 국민의 재산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규 등록된 토지 내역은 새만금개발청 누리집(www.saemangeum.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산=문정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