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양미희 주무관, 2021년 감사원 우수 감사 사례 선정

감사 제보, 적극 조사 공로

전북도 양미희 주무관이 감사원의 감사제보 처리 우수 공무원에 선정됐다.

감사원은 28일 ‘2021년도 우수 감사제보자 등 포상’을 실시했다.

이번 포상에서 양 주무관은 전주시가 개인 상수도관이 매설된 시유지를 소유주의 동의 없이 부당 매각했다는 감사제보 사항을 이첩 받아 감사에 착수했다.

그 결과 상수도 관로가 매설되어 있는 행정재산을 용도폐지하지 않은 채 임의 매각하고, 기부채납 받을 수 없는 도로부지를 기부받은 조건으로 시유지에 건축 허가를 승인했음을 확인해 주의 요구 및 징계, 훈계 처분 등을 조치했다.

한편 감사원의 이번 포상은 감사제보를 통해 공공부분의 부패행위 적발, 예산 절감, 불합리한 제도 개선 등 공익 증진에 기여한 감사제보자와 제보사항을 성실히 처리·조사한 기관 및 공무원에게 제공되는 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