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아동문학회와 함께하는 어린이시 읽기] 친구는 그림자

이하영 전주양지초 5학년

티격태격 싸워도 친구는

어느새 나도 모르게 붙어다니는

그림자입니다

때론 얄밉게 놀려도 친구는

항상 곁에 있는

그림자입니다

그림자처럼 없으면

허전한 것은

친구입니다

/이하영 전주양지초 5학년

[감상평]

△하영이는 친구를 그림자로 표현했군요. 맞아요. 친구는 항상 내 곁에서 나와 함께 해주는 든든한 존재지요. 이 세상 무엇보다 소중한 친구. 그걸 알고 있는 하영이가 참 멋집니다. /장은영(아동문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