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화해평화연대 전수미 이사장(변호사·정치학 박사)가 28일 북한이탈주민 지원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전 변호사는 군산에서 태어나 군산여자고등학교를 졸업(76기)했다.
이후 약 20년간 북한 인권 활동과 북한 이탈 주민 인권변호사로서 활동해왔다.
특히 지난 4월 미국 하원 톰랜토스 인권위원회에서 대북 전단과 북한 이탈 주민 인권에 대해 증인으로 초청받아 증언했고 또 지난 12월 10일에는 ‘북한에서의 평화와 인권 Peace and Human Rights in North Korea: An Argument for Ending the War)’ 국제 세미나에서 토마스 퀸타나 UN북한인권특별보고관과 함께 북한 인권과 한반도 평화에 대해 발표하기도 했다.
그 밖에도 남북하나재단 자문위원, 법무부 통일법무지원단 자문위원, 통일부 북한인권조사자문단 및 하나원 자문위원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전수미 변호사는 ”북향민을 계속 도울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전라북도 고향 선배, 통일부 이인영 장관, 최영준 차관, 이주태 하나원 원장과 정인섭 남북하나재단 이사장 등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사단법인 화해평화연대는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실현을 위해 남북한 사람들이 모여 설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