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예수병원(병원장 김철승)은 '진료 환경 및 연구 강화'를 위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철승 병원장은 먼저 신임 행정사무국장에 이연규 행정과장을 임명했다. 이 국장은 1989년에 입사해 자재과장과 행정과장을 역임하는 등 예수병원의 행정 전문가로 근무해왔다.
또 이사회 사무국장에는 장성지 비서실장을, 내부감사에는 송승현 현 내부감사가 유임됐다. 총무과장에는 최기숙 기획혁신팀 과장, 기획재정과장에는 강정애 인사과 팀장이 각각 임명됐다.
특히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신사업 추진을 위한 경영지원팀과 적정진료를 위한 진료분석팀을 신설했다.
예수병원 관계자는 "앞으로 다가올 미래 의료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것"이라며 "123주년을 맞은 예수병원은 지역민에게 선진화된 의료환경을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