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헌수 경무관이 지난달 31일 제76대 전주완산경찰서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박헌수 서장에 대한 취임식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생략하고 각 과장, 지구대장, 파출소장 등 최소 인원들과 가벼운 인사를 나눈 후 업무에 돌입했다.
박 서장은 “전북 치안 1번지인 완산경찰서에 부임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서장부터 먼저 낮추며 완산경찰서 직원들을 섬겨 완산경찰서 직원들이 전주시민을 섬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내부 만족도 향상을 밑바탕으로 지역 치안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청사진을 밝혔다.
익산 출신인 박 서장은 1996년 간부후보 44기로 임용돼 주요 보직을 거쳤다. 지난 2014년 총경으로 승진한 뒤 전북청 생활안전과장·순창경찰서장, 전남청 112종합상황실, 전북청 고창경찰서장·수사과장·익산경찰서장·정보외사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경무관으로 승진한 뒤 전남청 공공안전부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