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장 선거에 출마예정인 우범기 전 전북도 정무부지사가 지난달 30일 ‘전주 기업 릴레이 탐방’ 일정으로 유니온시티(대표 임동욱)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유니온시티는 도로교통시설물 제조를 목적으로 1995년 전주 팔복동 산업단지에 설립됐다.
임동욱 대표는 “현재 경제문제가 가장 민감한 사안인데, 전주에 기업이 많이 없어 무척 안타깝다. 팔복동 단지를 첨단화해서 우리 아들딸이 먹고 살 수 있게 해 달라”며 현 전북과 전주의 실정에 대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에 우 전 부지사는 “기업이 중심이 되지 않고는 지역발전이 있을 수 없다. 그런데도 전북은 기업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다. 그러다 보니 행정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다. 행정은 기업을 뒷받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책무다. 인식 자체가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