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준희, 이하 출판진흥원)이 ‘2021년 오디오북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총 416종을 선정해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품질 오디오북 콘텐츠를 확충함으로써 오디오북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3년 연속 시행 중이다.
지난해 사업은 오디오북 제작지원 사업과 우수 오디오북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으로 나눠 진행됐다.
오디오북 제작지원 사업은 총 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기출간된 도서 및 계획서를 심사해 401종을 선정한 후 제작지원 실비(종당 최대 400만 원)를 지원했다. 특히, 1차에서는 처음으로 대하소설 1종 ‘박태원 삼국지(커뮤니케이션북스)’가 선정돼 총 4000만 원을 지원했다.
우수 오디오북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은 총 15종(출판사 15곳)이 선정됐다. 선정된 작품에는 창작지원금(작가에게 지급되는 300만 원)과 제작지원 실비(종당 최대 700만 원)를 지원했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독자들이 지난해 제작된 양질의 오디오북을 접하는 기회를 갖기를 바라며, 앞으로 오디오북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