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체장애인협회 익산시지회가 익산시 장애인 보장구 수리 지원센터 민간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익산시에 따르면 3일 중증장애인의 이동권 보장 및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장애인 보장구 수리 지원센터 운영을 앞으로 3년간 전북지체장애인협회 익산시지회가 맡는다.
보장구 고장 신고가 접수되면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센터는 장애인이 안정적으로 휠체어를 사용할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휠체어 보장구 수리 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전동스쿠터와 전동 휠체어 타이어, 모터, 컨트롤박스 등 기타 내·외장재와 일반 휠체어 부품 등에 대한 수리 비용은 1인당 연간 20만원 한도로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수리비의 90%, 차상위 계층은 80%, 기타(기초수급자, 차상위 제외 장애인) 분야는 50% 등이 지원된다.
익산=엄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