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에 이웃돕기 성금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고창읍 62개 마을에서 1400만원, 고창농협(조합장 유덕근)에서 500만원, 만성건설(대표 박성만)과 고창읍체육회(회장 정병철)에서 각각 200만원을 기탁했다.
또 고창읍기관사회단체협의회, 고창읍주민자치위원회(회장 김영창), 고창읍이장단협의회(회장 김호진), 고창군환경미화원일동, 고창읍새마을부녀회(회장 박순자), 베지밀 고창대리점(대표 양병열), 도영건설(대표 박길섭), 송원식당(대표 나기봉), 싸릿골식당(대표 표주원)이 각각 100만원을 기탁했다.
무장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서이석)도 최근 무장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연말연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이웃돕기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흥덕면 길마트(대표 이종훈)도 흥덕면과 성내면에 백미 40포(10㎏)를 기탁했으며, 흥덕면 새마을부녀회 마스크 1000매, 흥덕면주민자치위원회 100만원, 외갓집영농조합법인 50만원, 유한회사 대풍희망 2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고창여고 1학년 1반·2반·5반 학생들이 학교 축제때 재능기부로 모아진 19만270원을 힘든 친구들을 위해 사용해달라고 전달했으며, 고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손영찬)도 독거어르신을 위해 방한용품 꾸러미와 건강죽꾸러미 등 각각 100세트를 제작해 전달했다.
익명의 기부자도 돼지저금통과 함께 “작은 돈이지만 받아주세요”라고 적힌 손편지를 대산면행정복지센터 현관에 놓고 사라졌다. 저금통에는 10원짜리 동전부터 500원, 1000원권 등의 지폐를 포함한 20만5280원이 들어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