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융성하는 남원 만들기에 주력하겠습니다."
남원시가 3일 2022년 시정의 출발을 알리는 시무식을 갖고 '시민 행복 도시 남원' 건설을 향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본청 회의실에서 열린 시무식을 통해 이환주 남원시장은 올해 시정목표를 '하나되는 시민! 행복도시 남원'으로 정했다.
앞서 이환주 시장과 간부공무원 7명은 시무식 이전 만인의총을 찾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을 참배했다.
이 시장은 새로운 길을 열어 미래를 창조하자라는 의미를 담긴 '개신창래(開新創來)'의 신념으로 더 융성하는 남원만들기 매진에 계획을 두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남원의 희망찬 내일을 열어가기 위해 올해도 지난 민선 5기부터 7기까지 쌓아온 그동안의 성과를 동력삼아 역점사업과 현안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췄다.
이 시장은 "코로나19로 필요성이 절실해진 국립의학전문대학원(국립의전원) 2024년 조기개교와 광한루원과 관광지를 연계한 도심권 관광의 새로운 변화를 통해 남원광광 부흥시대를 이뤄가겠다"며 "특히 건실하고 유망한 기업을 유치해 더 튼튼한 경제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올해 남원코스메틱비즈센터를 완공, 남원을 화장품산업의 전초기지로 혁신시키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원시는 코로나19 지역확산방지를 위해 신년 해맞이 행사와 간부 상견례를 취소하고 시무식 행사는 온라인 영상송출형식으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