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농협 부안군지부 김삼형(51) 신임 지부장이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김삼형 부안군지부장은 “부안군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지자체협력 사업을 지속 발전시키고, 관내 지역농협과 상생·협력을 통한 농업인 실익증진과 나눔 경영 실천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각오를 밝혔다.
부안 출신인 김삼형 지부장은 부안초, 부안중, 전주 동암고를 거쳐 서울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1995년 농협중앙회 입사 했다. 이후, 농협중앙회 농협조사연구소, 구조개혁추진단, 농협금융지주 기획조정부와 홍보부에서 근무했으며, 농협은행 국회지점 의원회관 출장소 지점장과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수신지원부 팀장 등 중앙본부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또한 중앙회, 금융지주, 은행 등 다양한 보직을 거치면서 각 부문별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농업계 및 금융계에 폭 넓은 네트워크를 보유해 부안의 대표 기관장으로서 필요한 경험과 능력을 충분히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삼형 부안군지부장은 “산·들·바다와 노을이 어우러진 저의 고향 부안에서 부안군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