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오미크론)에 의한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대중교통 시내버스에 무인방역기(세이프가드)를 설치했다.
시내버스 무인 방역기는 방역에 가장 효율적인 초미립자(15~20마이크론)를 분사하는 ULV(Ultra Low Volume) 분무 살균 방식으로, 안개보다 작은 액체 입자가 바닥으로 가라앉지 않고 일정 시간(5분) 공기와 함께 순환하여 차량 내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곳까지 살균할 수 있는 장치다.
설치된 무인 방역기는 승객이 없는 장소(차고지, 회차지 등)에서 운전기사가 버스 운행 시작 전·후 작동시키는 방식(원-터치)으로 1일 평균 20회 이상 차량을 살균·소독을 할 수 있어 대중교통 방역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시내버스 무인 방역기 운영과 함께 대중교통에 방역 물품(손 소독제, 마스크 등) 지원을 강화하여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오미크론)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서재영 교통행정과장은 “ 코로나 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무인 방역기 설치 사업을 확대 추진하여 시민과 방문객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