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23개소 어린이집이 1월부터 새벽 시간까지 연장해 운영한다.
김제시는 아침 일찍 출근하는 부모들이 이른 시간에도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새벽 시간까지 연장해 어린이집을 시범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아동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집에 운영 예산을 지원해 영유아의 보육 환경 개선과 취약시간대 보육 기능을 강화한 맞춤형 어린이집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근로형태 다변화와 맞벌이 부부 증가 등에 따라 발생하는 다양한 보육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어린이집이 기준 보육시간 외 새벽 시간 1시간(6시 30분 ~ 7시 30분) 일찍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것이다.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부모의 육아 부담을 줄이고 보다 안전한 보육 환경을 조성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김제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