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봉업 전북도 행정부지사가 5일 광역식수원인 용담댐과 만경강을 방문해 댐 운영관리 등을 점검했다.
이날 한국수자원공사 도민의 70%가 식수로 이용하는 용담댐을 방문한 조 부지사는 운영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이와 함께 도민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식수 공급을 위해 1급수의 수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수자원공사에 감사를 전했다.
또 만경강 공업용수 취수시설 현장을 직접 돌아보고 만경강 유량 확보 및 수질개선을 위해 현재 시군에서 진행 중인 공업용수 취수원 전환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을 두고 지속적으로 추진사항을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봉업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지난해 환경부 주관으로 만경강 살리기 협약에 따라 만경강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해 만경강 유량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한국수자원공사에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깨끗한 수질, 풍부한 유량을 통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문명의 1번지로 만경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