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종화)가 지난달 13일 2022년도 지적재조사사업의 추진을 위해 대행자 공고 및 평가를 통해 8개 대행업체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전북지역 지적재조사사업은 총 55지구 4만 5000여 필지로 대행자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사업의 효율적 진행이 가능하게 됐다. 이에 따라 민간시장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LX공사는 지난해 9월 지적재조사 책임수행기관으로 지정되면서 민간대행자 선정과 일필지 측량성과 검증 등의 업무를 맡아 공적 역할을 확대한 바 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아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효율적인 국토관리와 국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지난 2012년에 시작됐으며 오는 2030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